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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천대받던 만화가 이제는 K컬처의 중심축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공감의 힘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40년 만에 '달려라 하니' 극장판으로 돌아온 이진주 만화가를 서형석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좀비딸'과 드라마 '폭군의 쉐프',
그리고 넷플릭스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지금 K컬처 중심에는 만화가 있습니다.
검열로 '나쁜 계집애'라는 말도 함부로 쓰기 힘들었던 시절을 지나, 40년 만에 극장판 '달려라 하니'로 돌아온 이진주 작가는 달라진 만화의 위상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수시상환 <이진주 / 만화가> "굉장히 재미있어요. 재미있고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들이 많아요. 인간의 가슴, 심정 그런 감성을 깨우치는 면이 우리 한국인들의 강점이 아닌가"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도 다시 살아나는 주인공과 서사의 힘을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에서 찾았습니다.
<이진주 / 만화가> "남을 생각해 주고 같이 부산개인파산면책 이끌어 도와주고 결국은 인류애, 뭐라 그럴까요. 세상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런 마음은 변치 않고 그거를 좀 기쁜 메시지로…"
다만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로 뻗어가는 K만화의 뿌리를 단단히 하기 위해 무엇보다 신인 작가들이 마음껏 활동할 공간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진주 / 만화가> "'귀칼'이고 ' 은행의자금조달 체인소 맨'이고 보면 다 잡지에서 시작된 그런 작품들이거든요. 일본 같은 경우에는 잡지가 적자가 나더라도 그 밑바닥 키워주고 작가를 발굴해 주고…"
이진주 작가는 후배 창작자들에게 눈앞의 성과보다는 긴 호흡을, 대중에게는 변하지 않는 한국 만화의 힘을 믿어달라는 당부를 남기며 K만화가 새롭게 쓸 미래를 기대했습니다.
연합 직장인채무통합 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강영진]
[화면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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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자대출가능한곳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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