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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하잖아. 일은 볼 연신 사무실로 다음부터는‘탄소중립 해법, NDC 달성을 위한 CCS 전략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좌측 셋째부터 장철민 의원,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내 전문가들이 국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려면 2030년까지 최소 220t(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저장소 유망지'인 서해 군산분지와 동해 울릉분지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자원연)은 1일 국회의원 장철민, 황정아, 이재관 의원과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현실적인 탄소중립 해법,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CCS 전략 토론회 개인파산이란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학계, 산업계 등에서 80여명 전문가가 참석해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고 국가 전략 차원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저장소 확보'와 '기술 상용화 기반 마련'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평가했다.
신영재 한국해 단수명사 양대 교수는 "CCS로 연간 480만t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면 2030년까지 최소 220만t 규모의 저장소를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해역에서 1~2년 내 100만t급 저장소를 확보한 후 탐사 시추를 통해 2~3년 내 사업 부지로 격상하는 과정이 선결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신 교수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저장소 지정을 위한 평 인천개인회생전문 가는 '퇴적분지 규모 파악', '잠재저장소 선별', '유망구조 확보', '사업 부지 지정'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신 교수는 "현재 서해 군산분지는 '유망구조 확보'라는 3단계 수준인데, 이른 시일 내에 탐사 시추 단계에 착수해야 한다"고 했다.
김병엽 지질자원연 자원탐사개발연구본부장은 "최첨단 물리탐사선 탐해 3호를 활용해 국내 대륙붕과 광교 아파트 전세 퇴적 분지를 정밀 조사하며 CCS 저장소 후보지를 발굴하고 있다"며 "대규모 저장소의 장기 저장 가능성을 평가 중이며 앞으로 저장소 특성화 데이터베이스와 국가 차원의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다중 모니터링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CCS가 연구 단계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산업계로 확산하려면 울릉분지 내 '동해- 운용사 1 가스전'에 대한 심부 시추와 실증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해-1 가스전은 국내 최초 CCS 저장소 4단계 사업 부지로 선정된 곳이다. 이들은 "동해-1 가스전을 통해 저장소 전환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해 울릉분지는 상용화를 위해 개발을 서둘러야 할 핵심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권이균 지질자원연 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CCS의 국내외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나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한 자리"라며 "지질자원연은 탐해 3호와 관련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저장소 탐사와 기술 상용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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