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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게시판 ㅄ 바다이야기온라인 ㅄ♭ 59.rqy115.top ㎥환경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한다. 도심 속 녹지 확대와 한강 생태 보존 및 아리수 수질 향상은 시민의 쾌적한 삶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이며, 탄소중립 등 기후 위기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결된 과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미래 세대를 위한 서울의 환경 정책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복합적인 환경 문제에 대응하며, 다양한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본지는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을 만나 위원회의 현재 활동 방향과 향후 청사진을 들어보았다.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소개해달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기후환경본부, 정원도시국, 서울 할부거래 아리수본부, 미래한강본부, 서울대공원, 서울에너지공사 등을 소관 기관으로 하여, 시민들의 쉼터인 한강공원 관리, 고품질의 아리수 공급, 쾌적한 공원·녹지 확충과 함께 깨끗한 대기 관리부터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까지 서울 시민의 삶과 매우 밀접한 환경 관련 현안을 다루는 상임위원회이다.
우리 위원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주요 환경 시책 쉐보레 들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추진되고 있는지 업무보고, 현장방문, 행정사무감사 및 예·결산안 예비심사 등을 통해 세밀하게 관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과 같은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과제이므로 우리 위원회는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기본으로 한 장기적인 비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 은행 전 수립 및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활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서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한다.

기후 위기와 관련해 서울시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기후 위기’는 전 세계가 공감하는 21세기 최대 난제로 기후변화에서 파생된 리드코프 채용 한파, 폭염, 폭우 등 극한의 상황이 서울에서도 예외 없이 발생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해 오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제정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을 유도하였고, 이에 발맞추어 서울시는 2050년까지 온실가 보육교사급식비 스 순(net) 배출량을 0(zero)으로 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더불어 ｢서울특별시 기후예산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예산 수립 단계부터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 탄소중립 관련 내용을 반영하도록 했다. 기후예산제를 운용하면서 느낀 점 한 가지는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 비율과 예산 편성 간에 괴리가 있다는 것이었는데, 예를 들면 서울시의 온실가스 배출 총량 중 67%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보다 18%에 그치고 있는 차량 부문에 예산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우리 위원회는 이러한 예산 기조를 바로잡고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보급 및 온실가스 흡수원인 수목 식재 확대 등 온실가스 배출량 자체를 상쇄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함에도 관리 부실 등의 문제로 태양광 보급 사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대안으로 지열과 연료전지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그 추진 실적은 저조한 수준이다. 이에 우리 위원회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부진했던 태양광은 물론 지열, 연료전지 등 서울시에 설치가 가능한 모든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응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기후 위기 관련 피해가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더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우리 위원회는 이러한 취약계층을 위한 피해 저감 및 적응 역량 향상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대책 등을 마련하여 신속한 복구와 피해 예방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기후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기후 위기 대응은 ‘온실가스 감축’과 ‘이상기후에 대한 적응’을 동시에 추진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며, 우리 위원회는 이 두 축이 지속해서 연계·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비롯하여 제도적 기반까지 탄탄히 마련하는 데에 앞장서겠다.

공원·녹지 분야가 탄소흡수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는데, 향후 정책의 주안점은?
우리 위원회는 시민을 위한 공공정원을 만들어가면서 공원, 녹지, 생태, 산림이 풍부한 ‘자연성 회복, 녹색도시’를 만들어가려고 한다. 최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단순한 행사를 넘어 공원을 재조성함으로써 도심 활성화 및 지역 간 공원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며, 탄소흡수형 공원과 같은 ‘그린인프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의 산·공원·녹지·가로·광장을 비롯해 한강공원과 하천에 이르기까지 도시 외부공간을 하나의 ‘어젠더’로 보고 조경, 도시설계, 건축, 환경 등의 분야 간 융합과 협치의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민감하게 여기는 수돗물 ‘아리수’의 안전‧품질 관리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서울시는 ‘아리수’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현재 357개 항목에 달하는 엄격한 수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검사 항목(166항목)의 두 배 이상, 환경부 기준(60항목)의 약 6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수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서울시 전역 557개 지점에서 24시간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해 ‘아리수 맵’과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수질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무료 수질 검사 서비스인 ‘아리수 품질 확인제’도 시행 중이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가정에 검사원들이 직접 방문·검사하여 수돗물 상태를 확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노후 주택의 급수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급수관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체가 어려운 곳에는 급수관 세척 및 필터 비용도 지원하여 안전하게 아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시민 중심의 서비스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우리 위원회에서도 관련 예산 집행과 정책 시행이 제대로 되는지 지속적으로 감시·감독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 등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은 시대적 과제다. 서울에너지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안은?
대도시이자 에너지 소비 도시인 서울시의 특성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큰 폭으로 줄이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를 생각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해야 할 때이다. 그래서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을 실현하는 에너지 전문 공기업인 서울에너지공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고 생각한다.
물론 공사의 기본 책무인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서는 적기 열원시설 확보가 중요할 것이다. 그동안 시공사 선정 지연, 사업방식 변경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사업이 조속히 정상 추진되어 서울 서남권 지역의 주민들께서 열 부족 사태를 우려하지 않으시게끔 우리 위원회는 큰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있다.
이처럼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공급과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에너지공사는 ‘2035 혁신 경영전략’이라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였는데, 주요 기조로 태양광을 포함한 지열·수열·액화수소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능형·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 위원회는 이러한 전략 방향에 대해 공감하는 바이며, 서울에너지공사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생각이다.

공원 내 운동시설(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조항을 신설한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 개정안 발의 배경은?
이번 조례 개정은 서울시 도시공원 내 운동시설 이용료를 50% 범위에서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것으로, 감면 대상자에 국가유공자 등 보훈 관계 법령 관련 유공자를 비롯한 영유아와 노인, 장애인 등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포함하였다.
조례 개정 전에는 공원 입장료에 대해서만 감면을 적용해 왔는데, 제가 보훈 관계 법령을 검토해 보니 이용료 감면 시설의 범위에는 공원뿐 아니라 ‘공공체육시설’까지 포함하고 있었고, 공원 내 운동시설은 ｢체육시설법｣에서 정한 ‘공공체육시설’과 같은 의미로 인정되며, 실제로 서울시 및 국가 공공체육시설 목록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를 고려하여 보훈 대상자에 대한 운동시설 이용료 감면 사항을 조례에 반영하였고, 아울러 서울시 일부 체육시설에 적용되고 있는 ‘65세 이상’, ‘장애인’ 등의 사회적 취약계층에도 같이 적용하여 정책적 일관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또한 도시공원 조례와 감면 체계가 달라 시민의 혼선을 초래해 왔던 한강공원의 이용료 감면 기준도 함께 정비하였고, 특히 체육시설과 보훈 관련 법령 사항을 준용하여 다양한 계층에 대한 감면 규정을 명확히 하는 등 사회적 배려와 예우를 보장하였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통해 한강을 세계적인 수변 명소로 재창조하고자 하는 도시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 향후 위원회가 생각하는 정책 방향은 무엇인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추진은 한강의 잠재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보고 있으며, 문화시설과 관광 인프라의 확충은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이러한 개발이 자연 생태계의 회복 속도를 앞질러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더욱 조화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한강을 단순한 개발 대상이 아닌, 서울의 핵심 생태 자산으로서 파악하여 콘크리트 중심의 구조물보다는 자연형 호안, 생태공원 등 생태적 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변화보다는, 장기적으로 생태적 안정성과 문화적 깊이를 갖춘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강이 미래 세대에게도 자랑스러운 도시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방향을 설정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환경수자원위원회는 기후 위기 대응과 수돗물 안전, 녹지 확충, 에너지 전환 등 서울시의 환경 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견인해 나가겠다.
또한 환경이라는 시민의 삶과 매우 밀접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문구를 최우선으로 두고, 전문가 토론회, 시민 공청회 등 소통 창구를 확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환경 대책도 마련해 나가며 사회·경제적 약자를 우선 고려하고 세대 간의 평등을 보장하는 ‘기후정의’를 실현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미래 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이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회 전체의 책임이자, 위원장인 저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이를 위해 ‘시민 중심’, ‘현장 중심’, ‘연구 중심’의 위원회로 거듭남과 동시에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서울의 환경 정책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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