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유희왕 황금성 ㎕ 3.rax781.top ㎕ 황금성갈가리
글쓴이 독고현연이 작성일 2025-09-16 조회수 65
관련링크
-
http://38.rhq291.top 23회 연결
-
http://33.rtb827.top 25회 연결
본문
상담자명 : 독고현연이
전화번호 :
【7.rax781.top】유희왕 황금성 ㎕ 76.rax781.top ㎕ 황금성갈가리
유희왕 황금성 ㎕ 14.rax781.top ㎕ 황금성갈가리
유희왕 황금성 ㎕ 10.rax781.top ㎕ 황금성갈가리
유희왕 황금성 ㎕ 34.rax781.top ㎕ 황금성갈가리
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황금성제주도 강원랜드 슬롯머신 잭팟 야마토게임 방법 야마토카지노 황금성3 무료충전릴게임 바다게임 황금성게임예시 알라딘게임 야마토2게임주소 릴온라인 야마토오락 실게임 잭팟게임 메이저 슬롯사이트 88오락실릴게임 슬롯 머신 html 바다신게임 릴게임사이트 바나나게임 황금성릴 오리지널황금성 모바일 릴게임 바다이야기게임2018 무료카지노게임 오션파라 다이스하는방법 모바일게임 슬롯머신 알고리즘 pc야마토 바다이야기 apk 야마토 빠칭코 슬롯사이트 강원랜드 슬롯머신 종류 키지노릴게임 빠칭코게임 온라인게임 야마토2 pc버전 릴게임 오션파라다이스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 오징어릴게임 오션파라다이스 온라인 야마토 창공 릴게임 종류 릴게임뜻 져스트릴게임 온라인슬롯사이트 알라딘체험머니 신오션파라다이스 바다신2 게임 슬롯버프 알라딘먹튀 바다이야기사이트 바다이야기백경 황금성나비 온라인릴게임예시 일본빠징고 프라그마틱 슬롯 체험 오션파라다이스예시 슬롯 머신 html 신천지인터넷게임 온라인야마토릴게임 온라인 슬롯 하는 법 체리마스터 공략 파라다이스오션 바다이야기 모바일 최신 인터넷게임 인터넷야마토주소 프라그마틱 슬롯 하는법 종합릴게임 오리지널 바다이야기 인터넷예시게임 야마토2게임동영상 부산야마토 릴114 바다신2 다운로드 pc야마토 오리 지날황금성9게임 신천지3.0 릴게임황금성오션바다 신천지게임랜드 온라인백경 릴온라인 슬롯 추천 디시 야마토5게임방법 손오공예시 바둑이넷마블 바다이야기 공략법 뽀빠이릴게임 도그하우스 하는법 오리 지날야마토 인터넷바다이야기게임 손오공게임온라인 릴게임오션 야마토사이트 무료충전 바다이야기 야마토3게임다운로드 야마토5게임공략법 바다이야기 도박 모바일바다이야기 알라딘사이트 바다이야기게임하기 강원랜드 슬롯머신 잭팟 오리지날바다 오션파라 다이스예시 프라 그마 틱 무료체험 머니 체리마스터 확률 릴게임 황금성릴게임 릴 야마토 릴게임환수율 이벤트릴게임 바다이야기 꽁머니 환전 야마토5게임 기 모바일릴게임 접속하기 황금성제주도 슬롯게시판 야마토게임하기 바다이야기 파칭코 온라인슬롯 전략 오션파라다이스 예시 황금성오락실게임 파칭코게임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 슬롯총판 실시간바둑이 신천지릴게임 바다이야기게임장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용주 전 상근부대변인 ,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 , 박원석 정의당 전 의원◎ 진행자 > [정치맛집] 오늘 함께해 주실 세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용주 전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십시오.◎ 서용주 >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김종혁 >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 박원석 전 의원, 어 50만원 대출 서 오십시오.◎ 박원석 >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 오늘도 세 분 모셨는데요. 오늘 제일 뜨거운 이슈가 뭡니까, 보시기에?◎ 서용주 > 오늘 나경원 의원의 간사 불발.◎ 진행자 >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용주 > 그다음에 곽규택 의원의 해프닝. (웃음) 저는 나름대로 법사위가 주목도를 높였다고 보는데요. 나경원 의원은 본인 스스로가 그 결과를 초래한 상황 신한은행 적금 같아요. 5선 의원이 법사위 간사를 맡아서, 결국에는 간사직을 못 맡을 거를 뻔히 알면서 뛰어든 거 자체가 문제죠. 판단력이 미진했다. 사실 박지원 의원의 지적이 맞아요. 나경원 의원의 남편이 춘천 지방 법원장이잖아요. 법원장을 하고 있는데...◎ 진행자 > 이해충돌.◎ 서용주 > 이해충돌 100%죠. 그러면 본인 스스로가 법사위를 회피해야 되는데 거기 대한주택기금 앉아서, 정치적 이득을 고려해서 거기 앉아 있다가 나름대로 면만 구기고. 사실 이게 한번 부결로 됐기 때문에 다시 부칠 수가 없습니다.◎ 진행자 > 그런가요?◎ 서용주 > 그렇습니다.◎ 진행자 > 그래요?◎ 서용주 > 한번 이게 회의에서 표결이 되면.◎ 진행자 > 이제 물 건너 간 거네요.◎ 서용주 > 이 정기 국회 기간 동안은. 그래서 할 수 없는 부분이 농협 신용대출 금리 있고 곽규택 의원은 거기에서 또 나경원 의원 편들면서 돌아가신 박지원 의원 사모님 뭐 하시냐고 했다가...◎ 진행자 > 웃으면 안 되는데. 민망합니다.◎ 서용주 > 그러니까 나경원 말을 좀 들으세요. 국민의힘 초선들은. 아무것도 모르면 앉아 있어요. 초선들은 앉아 있으란 말은 자당한테 좀 필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행자 > 김 최고위원, 어떻게 보십 휴대폰 신용불량자 니까?◎ 김종혁 > 오늘 세 가지 정도였잖아요. 아침에는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와 관련해서 용산의 반응이 나왔고. 그래서 그거와 관련해서 아직도 여진이 계속 되고 있는 게 하나가 있고 아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난장판 국회 법사위 그게 두 번째고 그다음에 사실 예를 들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권성동 의원의 영장 실질 심사, 이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진행자 >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김종혁 > 예상, 그 얘긴 이제 사법부가 하겠지만 지금 그동안에 나왔던 것들. 그러니까 첫째, 공여자가 구속이 됐다. 그리고 여러 가지 증거들이 제시가 됐다. 사진이라든가, 문자라든가 그다음에 그 대포폰으로 통화를 했다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정황 증거가 있다는 것들에서는 상당히 권성동 의원한테 불리한 거고. 권성동 의원이 주장하는 거는 '내가 첫 번째 만났는데 그 돈을 받을 정도로 내가 어리석겠느냐' 이런 얘기를 하시는 거잖아요. 근데 이거는 사실은 조금 설득력은 별로 없어요. 왜냐면 다른 집단도 아니고 통일교잖아요. 이 통일교라는 어마어마한 집단이고, 여기서 만약에 그 정치 자금이 가면 아마 통일교 스스로가 이 정치 자금이 갔다는 걸 덮으려고 노력을 하겠죠. 그러니까 그냥 일반인들한테 받는 것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두 개를 놓고 보면은 증거가 있는 쪽이 더 설득력이 있을…◎ 진행자 > 구속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김종혁 > 높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저희가 보도된 것만 아는 거니까, 실질적으로 영장 전담 판사 앞에 가서 제시된 증거가 뭔지, 또 권성동 의원이 어떻게 자기가 진술을 했는지 이런 부분들을 듣고서. 결국 판사가 결정하겠죠.◎ 진행자 > 그 부분 이따가 야당의 입장과 구속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시니까, 저도 여러 보도를 보면 그렇게 보니까요. 근데 그럴 경우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에 대해 이따 얘기하고. 일단 나경원 의원 건에 대해서 말씀을 꺼내셨으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 나경원 의원 건은요. 이상하게 꼬였어요. 애초에는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 자체를 안 해 준 것은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월권 아니냐'라는 그런 주장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는데 그때 '초선 앉아' 이렇게 얘기해 버림으로써 완전히 이게 본말이 전도됐던 그런 상황이었고 그 중간에 또 검찰의 구형이 있었잖아요. 구형이 있고 나니까 상당히 나경원 의원이 궁지에 몰리게 된 거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거 같고. 저도 개인적으로는 남편이 법원장이시고. 그리고 또 현재 재판에 진행 중이니까. 물론 다른 경우도 민주당 의원들도 재판 받으면서 법사위에 계속 앉아 있었던 분들 많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또 자기 가족 문제도 있고 그러니까 원래대로 하면은 처음에는 추미애 위원장이 간사를 임명을 해 주고 그다음에 본인이 이런 부분이 있으면 사퇴하는 게 그게 정상적인 모습이었겠으나, 양쪽 다 그렇게 안 했던 거니까 안타깝죠.◎ 진행자 > 오늘 그 해프닝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지원 의원과의.◎ 김종혁 > 그거는 해프닝이죠. 곽규택 의원이 흥분한 나머지... 거기서 박지원 의원의 돌아가신 사모님하고, 또 돌아가신 걸 전혀 몰랐던 거 같고. 그리고 거기서 나경원의 법원장인 남편분을 얘기한다고 그래서 거기서 박지원의 부인을 물어보는 건 이상하죠. 앞뒤는 안 맞죠.◎ 진행자 > 권성동 의원 구속 심사가 네 시간 만에 종료가 돼 가지고요. 서울 구치소로 이동했으니까 아마 오늘 밤 안에 결과가 나오겠죠. 다들 이게 구속 가능성이 높다는 데 동의하시죠?◎ 박원석 > 일단 공여자가 구속이 됐잖아요.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본인이 구속될 수 있다는 걸 감수하고 진술을 했고. 그런 경우에 '진술의 신빙성이 있다' 이렇게 보지 않습니까? 그런데다가 매우 구체적이에요. 돈을 줬다는 날짜, 장소, 방법, 그리고 그와 관련된 물증 이런 것들이 다 갖춰졌어요. 근데 그 모든 걸 부인하면 그 자체로서 증거 인멸 도주의 우려가 있다 이렇게 보일 소지가 있어서 구속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물론 결과는 봐야 되겠습니다만. 근데 본인이 끝까지 영장 실질 심사에 참여하는 순간까지 결백을 얘기를 했는데 결과는 봐야 되겠죠. 사실은 이게 권성동 의원에서 그냥 끝날 일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특검에서는 당연히 '그 돈의 최종적인 용처가 권성동 의원이 개인적으로 쓴 거냐 아니면 국민의힘의 당시 윤석열 캠프로 흘러들어가서 대선 자금으로 쓰인 거냐' 이걸 확인하려고 할 거예요. 만약 대선 자금으로 그게 쓰였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파장이 클 거고요. 그리고 다른 사건들이긴 합니다만,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검의 수사 대상이 돼 있는 사건, 기소 가능성이 있는 사건들이 꽤 많잖아요. 그래서 이제 국민의힘의 사법 리스크가 권성동 의원의 오늘 영장 실질 심사 결과를 계기로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 점이 아마 국민의힘이 굉장히 고민스러울 거고 저는 그냥 나경원 의원은 법사위 간사 포기했으면 좋겠어요.◎ 진행자 > 이제 그래야 되는 거 아니에요?◎ 박원석 > 이거 가지고 시비 거는 게 실랑이 하는게 실익이 전 없다고 보고요. 추미애 위원장을 우리가 그동안에 봐서 잘 알잖아요. 절대로 안 해줍니다. 절대로 안 해줄 결심을 이미 저는 처음부터 했다고 보고 갈수록 이제 사유가 늘어나요. 이제 남편 문제도 나왔고.◎ 진행자 > 그리고 2년 구형도 어떻게 하겠습니까? 지금 구형을◎ 박원석 > 처음에는 안건 상정 안 하고 첫 법사위에 나경원 의원이 등장했을 때 그 때는 약간 추미애 위원장이 '좀 명분이 없다'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 한 술 더 뜬다고 거기다 대고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이러면서 여론이 확 악화가 됐잖아요. 그 절대로 안 해주죠, 이제는 민주당에서. 그런데다 오늘 이제 표결에서 부결까지 됐으면 국민의힘도 어쨌든 상임위 간사 선임해 가지고 상임위 운영을 해야 되는데 저거 가지고서 자존심 싸움하고 겨루기 하고 이래 봐야 실익이 없고 모양새 빠지지만 사보임해서 다른 상임위 가셔라. 저기서 버텨봤자 그냥 싸움판에서 계속 나경원 의원의 이미지만 나빠질 거다.◎ 진행자 > 그리고 이해충돌은 명백한 거 아닙니까?◎ 서용주 > 그렇죠.◎ 박원석 > 피해야죠. 그런 거는 본인 스스로가.◎ 진행자 > 잘 이해가 안 돼요. 보면.◎ 김종혁 > 근데 저는 또 이제 야당의 입장에서는 아니 여당은 법사위를 계속 저렇게 운영할 겁니까? 저렇게 그냥 매일 열리기만 하면 싸움판이고 열리기만 하면 다 퇴장하고 그런 식으로 계속하면 저게...◎ 서용주 > 야당이요?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퇴장하죠.◎ 김종혁 > 다 퇴장해요.◎ 서용주 > 민주당은 퇴장 안 하죠.◎ 김종혁 > 그러니까 계속 싸우다 보면 여기서 이제 수적 열세니까 '우리는 못 하겠어' 그러고 나가고 그럼 혼자서 기립해서 이제 손들고 해서 하고. 저게 정권에 도움이 되나요? 저는 이재명 정부의 저런 식으로 법사위를 저렇게 계속 파행으로 가져가는 모습이... 아마 제가 보기엔 강성 지지자들한테 도움이 될 겁니다. '아유 속 시원해' 이런 생각을 할 거예요.◎ 진행자 > 근데 그런 말을 해서 공격을 하려면 나경원 의원을 간사를 시도하면 안 될 것 같은데요, 이제.◎ 김종혁 > 나경원 의원은 말씀드린 대로 처음에 이게 꼬이기 시작해서 지금은 이제 남편. 사실 저는 남편분이 현재 법원장이라는 사실은 몰랐는데, 그런 얘기까지 들으면 하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들어요. 들긴 하는데. 그리고 또 이제 11월 21일이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이게 재판 문제도 걸려 있고 판결이 어떻게 나오느냐도 걸려 있으니까. 거기서 간사를 하다가 만약에 그게 유죄로 나오면, 유죄가 아니라 뭐가 되더라도 형량과 상관없이. 그것도 어떻게 합니까?◎ 진행자 > 그렇습니다.◎ 김종혁 > 그런 면에서 보면 자진해서 물러나는 게 좀 더 모양새는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동시에 그런 생각도 든다고요. 추미애 법사위원장 식으로 저렇게 법사위를 그렇게 계속 몰아가는 게 저게 과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박원석 > 이거는 구조적으로 법사위 문제가 아니고 지금 국회 운영 전반에서 여야가 뭔가 협상, 협의, 타협 이걸 통한 국회 운영이 안 되잖아요. 사실은 그 최전선에 법사위가 서 있을 뿐이지 다른 상임위들도 거의 마찬가지고. 법사위가 이번 국회만이 아니고 지난 국회, 그 지난 국회에서도 거의 비슷했어요. 여야 간의 대치의 최전선이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치열한 상임위고, 어떻게 보면 불량 상임위죠. 뭔가 이게 국회 운영이 비정상적으로 되다 보니까. 그래서 이거는 사실은 제도적으로 보면, 타 상임위 법안을 법사위가 상원 역할 하면서 심의하는 걸 없애야 돼요. 이 얘기가 나온 지가 오래됐는데 여전히 그걸 없애지 않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미 지금 정도의 입법 능력이면 다른 상임위에서 법안이 완결적으로 만들어지거든요. 정부 법안도 국회 법안도. 더 이상 법사위가 체계 잡고 심사라는 명목으로 그걸 홀딩하고 게이트키핑 역할을 하면 안 돼요.◎ 김종혁 > 그러니까 아예 각 상임위에서 전문가를 배치해서 컨트롤하게 하면...◎ 서용주 > 이제 나경원 같은 경우는 사실상 정치 운이 다 된 거 같아요. 당내에서도 돌이켜 보면 연판장 맞고 나서 휘청거렸는데, 다시 친윤에 붙어서 당 대표를 해 보겠다고 해서 그때 붙었는데 한동훈 전 대표한테 공소 취소 부탁한 걸로 또 한 방 먹고 휘청거렸죠. 그다음에 지금 간사하겠다고 와서 뭔가를 해 보겠다고 하는데. 예전에 빠루를 본인이 아니라 민주당에서 이 법안을 접수시키기 위해서 했는데 그거를 들고 사진 한 장 찍히면서 본인이 안 했어도 이미지가 '빠루' 이런 식으로 붙어버렸단 말이에요. 그리고 이번에 법사위 간사 와서 추미애 위원장 한 방 붙어서 뭔가 본인의 이름을 높이고 싶었는데 이것도 스텝이 꼬였어요. 그래서 저는 사실 그 나경원 의원 자체가 이제 운이 좀 다 한 게 아닌가. 여기에서 이제 법사위 간사를 포기하고 다른 상임위 앉아 있으면 나경원 의원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그다음에. 물론 서울 시장을 준비한다는 소리들이 있기는 하나, 또 '그게 동력이 생길까'라는 것이고. 아까 김종혁 최고위원께서 법사위를 파행으로 이끈다는데 저는 국민의힘이 정치의 기능이 멈춘 거 같아요. 그러니까 야당이라 하더라도 최소한 앉아서 조곤조곤 싸워 가면서 이끌어 갈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툭하면 나가 버리고 툭하면은 표결 안 하고. 그다음에 시비 걸고 그다음에 보세요. 그 초선 의원들한테 '앉아 있어', 이런 얘기를 하고 있으니 결국엔 야당의 힘이 되는 거는 민심이거든요. 민심을 등에 못 업는데 무슨 야당 역할을 합니까? 그래서 저는 사실 파행으로 이끄는 책임이 여당이 아예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야당이 정치력의 부재가 결국에는 파행으로 이끄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김종혁 > 정치력 부재는 맞는데 정청래 대표가 하실 때부터 나가서 손들고 서 있으라고 그러고, 걸핏하면 나가라고 그러고,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지 않았던 건 분명해요. 그리고 지금 그보다 더 한 분이 오셔 갖고 더 세게 하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거고. 그러니까 사실은 그걸 지켜보는 국민들만 열 받는 거죠. 도대체 이게 뭐하는 거냐라는 생각이 들 거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실에서도 별로 반갑지 않을 것 같아요.◎ 진행자 > 아까 오늘 주제가 좀 굵직한 주제가 몇 개 있어 가지고, 논의가 약간 왔다 갔다 해서 헷갈릴 수 있으니까요. 권성동 의원 얘기부터 정리를 좀 해 볼까요? 구속 가능성이 높다는 게 세 분 다 이견이 없으시니까 구속되면 앞으로의 정국에 대해서 전망을 해 주시죠. 아까 박원석 의원님 잠깐 하셨지만.◎ 서용주 > 저는 권성동 의원의 구속 자체가 일단은 둑이 무너진다는 심리적인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사실상 친윤을 그동안 지탱해 왔고 체리따봉의 이준석 전 대표를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날리면서 계속해서 이제 권성동 의원의 지배력이 사실 파면된 뒤로도 계속 영향력이 있었잖아요. 근데 이런 친윤의 핵심 중에 핵심인 권성동 의원이 이번에 구속이 돼서 무너지면 이게 설사 어떤 내란의 행위는 아니더라도, 사실 국민의힘에서 내란 특검의 피의자 대상자들이 꽤 있습니다. 그러면 그분들도요 사실 어떻게 버틸 수 있는 힘은 없을 것 같다. 저는 그 부분. 그다음에 두 번째 아까 박원석 의원님이 얘기한 대로 대선 자금으로까지 번지게 됐을 때는 국민의힘이 버틸 수 있는 동인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진행자 > 김 최고위원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김종혁 > 파장이 엄청나게 있겠죠. 왜냐면 되든 안 되든 그래요. 만약에 기각이 되잖아요? 영장이 기각되면 민주당이 가만 안 있을 겁니다. 그렇죠? 그렇지 않아도 지금 사법부가 옛날에 한덕수 총리 영장 기각된 다음에 그랬더니 특별재판부 만들자고 얘기했던 거 아니에요. 이게 만약에 그 기각이 된다면 민주당에서는 온 총력을 다 들고 일어나서 공격을 할 것으로 보여지고 구속이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일단 여기 또 연결된 게 통일교 아닙니까? 그리고 내일인가요? 한학자 씨가 그 소환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게 사실 통일교도 우리나라에서 이제 시작되긴 했지만 전 세계에 뻗어 있는 어마어마한 교세를 갖고 있는 곳이고 문선명 총재가 죽은 다음에는 지금 한학자 씨가 사실상의 정권 행사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근데 그 당사자가 이제 와서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거예요. 이것도 그렇고. 또 우리 당내에서도 아까 지금 두 분이 말씀하신 대로 이거는 친윤의 어떤 핵심이었던 좌장 격이었던 분인데 이런 사람이 이제 구속이 되고 나면 그러면 '야 이 다음에 이제 줄줄이 우리한테 도미노로 날아오는 거 아니야' 라는 어떤 불안감 같은 것들이 또 당연히 생겨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래저래 구속이 되든 기각이 되든 굉장히 큰 파장이 일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행자 > 그런데 권성동 의원이 만약에 구속이 되면요, 지금 말씀하셨지만 야당은 그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좀 예상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 김 최고위원께서는 이른바 친한계시지 않습니까? 친한계 입장에서 보면은 이건 진지하게 여쭤보는 건데 지금까지 윤석열 씨와의 절연이라든가 이런 문제 때문에 굉장히 당이 고생을 했는데. 어떻게 보면 내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태의 물꼬가 외과 수술식으로 해결될 거라는 기대를 하실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객관적으로 얘기해서?◎ 김종혁 > 그건 그렇게 하면 저희가 정치적으로 나쁜 사람들이죠.◎ 진행자 > 나쁘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고 왜냐면 윤석열 씨와의 절연이 안 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수의 미래 이런 거에 대한 걱정을 하는 분들은 내색은 못 해도 이렇게 가서 어떻게 외부적 정리가 되는 거에 대한 기대를 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김종혁 > 예를 들면 정치적인 문제는 정치적으로 저희가 친윤과의 갈등은 친윤과 친한계와의 갈등은 정치적 문제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풀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거기서 이거는 범죄 행위잖아요. 범죄에 대한 걸로 저 사람이 잡혀가니까 '야 만세다.'◎ 진행자 > 만세라고 표현은 안 하시겠죠. (웃음)◎ 김종혁 > 그렇게 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상 그렇게 하면은 안 될 것 같고요. 어쨌든 같은 당이잖아요. 같은 당이고. 이분들에 대해서 인정을 하지 않지만 역대로 비판해 왔고. 저도 굉장히 많이 비판해 왔어요. 그래서 저한테도 굉장히 섭섭해 하실 거예요. 근데 그거는 그거고. 우리 당에 있는 누구라도 범죄 행위에 연루돼서 구속되면 그건 당으로선 부끄러운 거잖아요. 그리고 그거는 친한계, 친윤계에 상관없이 부끄러운 일이죠.◎ 박원석 > 이 정당이 뭔가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외부의 수사나 이런 거에 의해서 뭔가 강제당한다면 그건 이제 정당으로서는 오히려 치명타를 입는 건데 이제 문제는 저런 식으로 수사를 통해서 권성동 의원부터 시작해서 이른바 이제 둑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오히려 국민의힘의 지금 현재의 상태로는 '우리끼리 더 뭉치자',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이거는 어쨌든 야당 탄압을 위한 정치적 수사다, 이런 식의 레토릭을 통해 가지고 그게 변화와 혁신으로부터 더 멀어지는 그런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죠. 그래서 저는 국민의힘이 스스로 쇄신하고 변화할 골든타임이랄까요? 이런 걸 거의 놓쳤다고 보고. 돌이키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지금 접어든 게 아닌가, 특히 장동혁 대표 당선부터 시작해서. 그 뒤에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보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저는 권성동 의원이 구속되면 통일교하고 유착 문제도 또 다른 쟁점으로 떠오를 거예요. 한학자 총재 수사부터 시작해서 그리고 각종 통일교 교단 차원의 사업에 지난 정권에서 뭔가 그 통일교로부터 조력을 받아서 그거를 지난 정부가 지원하기 위해서 이러저러한 일탈과 불법들을 한 것이 다 드러날 가능성이 높고 그게 다 이제 수사 처벌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급기야는 특정 종교, 그것도 주류 종교에서 이단으로 평가받는 특정 종교와의 유착을 통해서 뭔가 그 힘을 빌어서 정당 내부에서 어떤 기득권을 행사하려고 했다는 실체가 드러난다면 이건 당으로서의 어떤 정당성?◎ 진행자 > 그 얘기 더 해야 될 것 같으니까요. 잠시 쉬겠습니다.◎ 박원석 > 그것도 무너지는 거라고 봅니다.◎ 진행자 > 잠시 쉬었다 오겠습니다. 광고 듣고 오겠습니다.-------------------------------------------------------------------------◎ 진행자 > 아까 박원석 의원님 말씀하시다가 말았습니까?◎ 박원석 > 그래서 하여튼 산 넘어 산인 상황이고요, 국민의힘으로서는. 그래서 저게 오히려 변화하고 혁신해야 될 때 했어야 되는데, 그 타이밍을 놓치고. 더군다나 '윤어게인' 외쳤던 분들이 다시 지도부에 들어가고 그러니까 계속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악순환이 거듭 축적되는 상황이어서. 저는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과연 국민의힘이 선거를 일정한 국민적 지지를 가지고 치를 수 있는, 정치적 기반을 회복할 수 있을까. 굉장히 어려워 보여요. 내년 지방선거 때,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면, 그 다음 총선을 생각하는 국회의원들 머릿속이 굉장히 복잡해질 거고, 자칫하면 이 당이 밑에서부터 허물어지는 그런 상황이 올 수 있는데. 문제는 당 변화 혁신을 견인할 주체 세력이 안 보여요. 유일하게 지난 비상계엄 때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던 게 한동훈 전 대표인데 너무 고립돼 있어요. 당 안팎에서. 당내에서도 '윤어게인'이나 당 주류 세력에 의해서 고립이 돼 있는데. 이를테면 민주당이나 특검이나, 여기서도 한동훈 전 대표를 곱게 보지 않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과연 '회복할 수 있을까'.◎ 진행자 > 고립을 탈피할 수 있을까 이 말씀이시죠?◎ 박원석 > 고립을 탈피할 수 있을까,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종혁 > 한동훈 전 대표가 민주당이나 특검에 잘 보일 이유는 하나도 없죠. 그리고 언제는 잘 봐줬습니까? 그건 말이 안 되는 거고.◎ 박원석 > 제 얘기는 지난 계엄 탄핵 때 한동훈의 역할을 잘 인정을 안 해준다는 거죠.◎ 김종혁 > 그거야 뭐....◎ 진행자 > 고립돼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 저는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현재 당 지도부가 오히려 지금 걱정이 되는 게, 계속 장외로 나가려고 그러잖아요. 국회에다가 '각 당협에서 100명씩 동원해라' 해서 모여서 몇 차례에 걸쳐서 시위를 했고, 그다음에 이번에는 '대구에 가서 장외 집회를 하겠다. 그다음에 광화문이나 서울역에서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이게 어디서 많이 본 레퍼토리잖아요. 옛날에 황교안 씨가 그렇게 했던 거 아닙니까. 가다 보면 더 강하게 나가야 되니까 장외로 나가기 시작하면 점점 더 강하게 나가게 되니까 삭발하고 이런 거 하는 거잖아요. 단식하고 이런 거 하는 거란 말이에요. 근데 그게 국민들에게 우선 설득력이 있어야 돼요. 없으면 우리가 지난번에 2020년 총선에서 그래서 폭망했지 않습니까. 그런 식의 싸움이 그게 과연 얼마나 먹힐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두려움이 있죠. 그렇게 되면 오히려 더 고립되지 않을까. 그런 두려움이 있는데 한동훈 대표의 고립의 문제가 아니라, 이거는 지금 당 자체가 가고 있는 방향이 이게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에 대한 약간 걱정이 있는 거죠. 오히려 국민들에게... 다 끌어와야 되잖아요. '저 사람들이 야당인데 너무 탄압받아, 저 사람들 좀 안 됐네' 라는 생각이 들어야 되는데 '쟤들 떼쓰고 있네. 말도 안 되는 거 같고 지금 옛날하고 똑같네, 달라진 게 없네' 이렇게 얘기 들으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걱정하고 있는 거죠.◎ 서용주 > 이게 저는 한동훈 전 대표 얘기를 안 할 수 없는 게 고립에 대한 부분들은 현실 직시를 하셔야 돼요. 스스로 고립되는 건 맞아요. 사실 민주당이나 특검한테 잘 보이라고 강요한 적 없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잘 보이라고 해서 잘 보일 것도 아니지만. 사실 그냥 명확하게 보수 내에서 정치를 하겠다고 활동을 한 한동훈 전 대표를 보면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 같아요. 라방이라든지 여러 몇몇의 지지층의 환호만 얻으면 여전히 본인의 정치적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그렇지 않잖아요. 예를 들면 지금 국민의힘이 정상적인 정당 기능을 수행한다고 보기 힘들어요. 왜냐하면 민주적인 기본 질서 안에서 조직되고 활동하고 있지 않잖아요. 밖으로 나가서 본인들의 자력으로 장외 투쟁을 하는 게 아니라 손현보 목사를 찾아가고, 그다음에 이제 또 전광훈 씨에게 손을 내밀 것이고, 안 되면 또 전한길 씨에게 손을 내밀 거 아닙니까? 과연 이게 국민의힘이 정당으로서의 본연의 기초가 있느냐? 이런 게 다 잃어버린 정당이라면, 한동훈 전 대표는 텐트라도 쳐야 됩니다. 그래서 '내가 제대로 된 보수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지경을 열어 놨으니 이쪽으로 모이십시오.' 양산박같이 뭘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서 본인이 어떤 가치를 실현하려고 해야 되는데 매번 그냥 민주당하고만 어느 정도 설전하고, 이재명 정부 비판하고. 그러면 그게 정치예요? 저는 그런 메시지 가지고 싸우는 정치는 한계가 있고, 사실 정치라는 건 만나고 조직하고 세력을 규합하는 거. 그게 없으면은요. 어차피 저는 국민의힘은 난파선으로 가라앉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보거든요. 그럼 난파선에서 뛰어내릴 사람들을 받을 배를, 노아처럼 지어야 되지 않을까. 근데 저는 전혀 그런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김종혁 > 8월 26일 날 장동혁 대표가 선출이 됐어요. 지금 9월 16일입니다. 20일 됐어요. 그리고 어쨌든 지금 현재 지명직 최고조차도 아직 결정이 안 됐잖아요. 이거는 당 대표가 새로 뽑혔으면 본인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를 일단 지켜봐 줘야 돼요. 그걸 가지고서 당이 망하는 걸 전제로 해서 자꾸 텐트를 치라고 얘기하는 건 우리 당내에서 지금 계속 싸워라. 그럼 차라리 분당을 해라라고 얘기를 하시지.◎ 서용주 > 처방을 해준 거예요. 그냥 그거를 처방을 한 거 약을 짓든지 먹든지 그건 알아서 하시면 되는 거고.◎ 김종혁 > 처방을 했는데 독약을 주면 어떡해?◎ 서용주 > 독은 독으로 치료하는 겁니다.◎ 진행자 > 원래 독이 약이고 약이 독이고 그렇습니다. (웃음)◎ 박원석 > 그렇죠. 그렇게까지 서두른다고 일이 되는 건 아닌데. 그런 점을 감안해도 지금 고립을 탈피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사실은 선거 때 무슨 역할을 해야 되거든요. 내년 지방선거, 재보궐 선거 있을 때. 그래야 어쨌든 리더십이 유지가 되고 주변에 네트워크도 만들어지고 조직도 생기고 당내에서 명실상부한 세력으로 활동을 할 수가 있는데. 내년 지방선거나 재보궐 선거에서 무슨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장동혁 체제에서 전혀 자리를 안 내줄 것 같아요. 그러면 본인이 자처하고 나선다 하더라도 일부 후보들 그냥 유세 지원 다니는 것 이상의 공식적인 역할을 못 할 가능성이 있어요. 그런데다가 '재보궐 선거 이기기 위해서 한동훈이 필요하다. 밉지만 어디 후보로 나서 달라' 이런 분위기도 지금 전혀 아니에요. 그러면 자칫 이 공백이 길어지면, 그래서 이제 '고립이 점점 심화된다' 이 말씀을 좀 드리는 거고. 분당이 하나의 경우의 수인데, 왜냐면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 이견이나 갈등이라는 게 좀처럼 공존 불가능한 수준이에요. 이견이나 갈등이요. 근데 분당도 실력이 있어야 하는 거죠. 서로 나눠 가질 재산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있는 것도 서로 다 털어먹게 생겼는데, 분당도 쉽지 않은 거고 답답한 상황이죠.◎ 서용주 > 그래서 대선 자금 수사가 터지면 그때서야 조금 분당 움직임들을 논의할 거예요. 왜 그러냐면 이제 나눠 먹을 돈이 없어지기 생겼잖아요. 그러면 사실상 '일단은 배에서 빨리 뛰어내려야겠다'라는 움직임도 있을 것이라서, 권성동 의원의 구속 자체가 하나의 나비 효과 기점이 될 수 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 대선 자금 수사 본격화되면 분당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 대선 자금 수사가 본격화된다는 건 무슨 근거에 의해서 하는 얘기는 아니잖아요. 지금 현재 그냥 추정이나 여당의 희망적 사고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게 완전히 근거 없는 전제에 기초해서 논의를 진행하는 건 별로 맞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이게 원래 공식적인 대화에서 못 하는 어떤 진실들도 있는 법인데요. 뭐 김 최고위원님한테 말씀드린 게 아니고. (웃음)◎ 김종혁 > 왜 나 보면서 얘기하세요. (웃음)◎ 서용주 > 굉장히 긴장했어요, 지금.◎ 진행자 > 제가 아까 외과 수술 질문은 늘 하는 질문이라서, 어떤 당에 어떤 분을 모셔도 외과 수술에 대해서 답변하기가 좀 그러실 거예요. 어떻게 답변을 하시겠습니까, 당에 지금 같이 계신데. 근데 그거에 대한 답변할 수 있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한두 달 안에.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그건 그때 상황 봐서 다시 여쭤보고요. 지금은 저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대법원과 여당의 갈등. 일단 어느 분부터 말씀하실까요?◎ 박원석 > 저는 오늘 상황에 조금 이제 수습 국면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나서서 '논의한 바 없고 논의할 계획도 없다' 그리고 이제 당내 기류도 조금 변했어요. 여전히 추미애 위원장이라든지 강경한 목소리들이 있지만, 당대표, 원내대표가 오늘 둘 다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자칫 이제 과유불급, 역풍을 볼 수 있다라는 점을 정무적으로 의식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법원이 스스로 전향적 조치를 하도록 약간의 여지를 좀 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귀연 재판부도 어쨌든 대외적으로 연내에 재판을 끝내겠다라는 의지를 밝히고 있고 재판 중계도 지금 고민을 하는 것 같고요, 특검 쪽에서 요청을 한다면. 때문에 의식은 하는 거고요. 저는 더 나아가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쯤 됐으면 입장 표명을 해야 됩니다. 원론적으로 사법부 독립성 이런 얘기 말고, '내란 재판 관련돼서 국민적 우려가 있다는 점을 법원도 굉장히 깊이 의식하고 숙고하고 있고, 재판 지연이나 혹은 재판의 공정성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개입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 이런 입장 표명을 해야죠, 이 정도까지 나빠졌으면.◎ 진행자 > 말씀이 맞는 것 같은데요.◎ 박원석 > 계속 저렇게... 마치 사법부는 그 어떤 것에도 '법원의 권위에 말하자면 조금이라도 흠집이 나는 이런 역할은 안 하겠다' 그럴 문제가 아니에요, 지금. 왜냐하면 사법부 스스로도 윤석열 정권 기간 동안에 별로 정당성이 없습니다. 삼권분립 얘기를 하는데, 12월 3일 날 윤석열이 일으킨 비상계엄이나 내란은 삼권분립을 없애 버리려고 한 것이었어요. 국회를 범죄 집단 삼아서 국회의원들 다 체포하려고 그랬고, 판사도 체포하려고 했고. 그러면 그 12월 3일 밤, 그다음에 4월 4일 날 헌재에서 탄핵이 인용되기까지 당시의 삼권은 뭐 했습니까? 삼권의 한 주체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뭐 했습니까? 그 당시의 법원, 당시의 행정부의 구성원들, 국무위원들 뭐 했습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삼권분립을 얘기한다는 거는 별로 정당성이 없어요. 때문에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쯤 됐으면 그동안에 있었던 논란에 대해서 유감을 겸해서 입장 표명을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진행자 > 어느 분이 대답?◎ 김종혁 > 아니요, 저는 삼권분립 하에서 입법, 사법, 행정부가 서로 적절히 견제하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느 누구도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면 안 돼요. 그런데 지금 이번에 보면 행정부와 입법부가 서로 집권 여당이 됐으니까. 저는 지금까지 집권 여당이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라는 얘기를 하는 나라가 전 세계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야당이 그런 주장을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이거 굉장히 잘못된, 국민들이 보기에는 이거 삼권분립 다 깨버리고, 그다음에 본인들이 선출직이니까, '너희들은 뽑히지 않은 애들이 말이야' 민주당에서 자주 그 얘기 하더라고요. 근데 그거 굉장히 민주주의에 대한 그리고 대통령제에 대한 잘못된 이해거든요. 처음에 대통령이라는 건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질 때 영국에서 넘어오면서 왕 대신에 대통령을 만들었지만, 절대로 이 사람에게 절대 권력을 주면 안 되기 때문에 거기에 사법부하고 입법부를 만들어서 서로 견제하게 만든 거잖아요. 그리고 만약에 선출된 권력이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면, 국회에서 선출된 권력이 다른 공무원들한테 '내가 선출된 권력이니까 당신 이거 해, 저거 해'라고 함부로 막 지시할 수 없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내각제와 달리, 인기가 떨어진다고 그래서 물러나는 게 아니잖아요. 임기를 보장해 준단 말이에요. 임기를 보장해 주는 대신에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그리고 공무원의 정치적 임기를 보장을 해 줘서 그게 판사가 됐든, 검사가 됐든, 공무원들이 됐든, 군인이 됐든, 경찰이 됐든. 그들로 하여금 국가의 한 구성원으로서 일하게 한 건데, '내가 선출된 권력이니까 선출되지 않은 권력들은 까불지 마'라는 식의 그렇게 오만한 자세를 보이는 거는 굉장히 좋지 않아 보이고. 저는 대통령실에서 오늘 빨리 조기에 정리를 한 거는 잘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서용주 > 근데 까불지 말라고 한 적은 없어요. ◎ 김종혁 > 말이야 그렇게 안하죠.◎ 서용주 > 사실상 이게 국민이 권력의 정점인 거는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위임받은 권한을 행사하는 기관들이죠. 그리고 행정, 사법, 입법, 삼권 분립이지만, 이 삼법 기관도 다 개혁의 대상입니다. 왜냐, 권력자인 국민이 '계속 정체되어 있어서 마음에 안 들어. 개혁해' 요구하면 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선출된 권력이 높다, 낮다라는 부분보다는 국민에 대한 주권을 얘기하면서 대통령께서 언급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사법부에 대해 독립을 운운하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본인이 지난 대선 때 했던 얘기를 안 하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죠. 지귀연 판사는 구속 취소라는 희대의 판결을 했고 지금 내란 재판을 벌이고 있는데, 이 또한 국민들의 우려가 있습니다. 솔직히 조희대 대법원장이나 지귀연 판사는 오염됐다고 국민들은 생각해요. 그러면 오염되지 않고 제대로 된 판사가 내란의 민주주의를 파괴한 이 재판을 했으면 좋겠다는 게 국민적 요구라면, 최소한 사법부 독립을 핑계로 삼아서 '우리 건들지 마'라고 하는 것은 사법부가 신성은 아니잖아요. 재판관이 판결하는 게 신이 얘기하는 계시가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내부에서 개혁이 나오고 목소리가 나와야만 입법부에서 그런 얘기를 안 하는데. 사법부는 여전히 우리의 신성 불가침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고, 사실 사법부를 유일하게 견제할 수 있는 기관은 입법부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제 행정부가 잠깐 강유정 대변인이 얘기했던 원칙적 공감들을 지금 주워 담아서, '원칙적으로 월권을 하지 않겠다. 인사에 대해서 얘기하는 건 월권이다'라고 딱 선을 그으면서 사실 입법부가 정치적으로 주장하는 정도의 선을 남겨 둔 겁니다. 저는 이 정도도 허용하지 않으면, 삼권분립 운운하면서 하면, 이거는 사실 사법부를 너무 신성불가침이 만드는 것이고. 22년도에 국민의힘 어땠습니까? 김명수 대법원장. 물러나라고 대법원까지 쫓아가서 막 물리력을 행사했던 사람들이에요. 그러면 그때는 또 다릅니까?◎ 김종혁 > 그거는 완전히 다른 얘기죠.◎ 진행자 > 박원석 의원님 한 말씀 하시면 시간 다 될 것 같아요.◎ 박원석 > 저는 대통령 말씀 중에 '권력의 서열 문제'하고 그다음에 '사법이 모든 걸 결정한다' 이 두 말씀에는 모순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입헌 민주주의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선거에서 선출된 민주적 정당성의 크기가 있지만, 그렇다고 그래서 민주적 정당성으로 모든 문제를 정당화시킬 수는 없어요. 그조차도 헌법과 법률에 부합해야 되고 그리고 다수기 때문에 모든 걸 할 수 있다? 근데 우리 헌정주의에서는 소수의 권리와 소수자 보호를 명시하고 있거든요. 그런 점을 의식해야 되고.◎ 진행자 > 시간 다 됐습니다.◎ 박원석 > 또 한 가지 모든 걸 사법이 지배한다 그러는데 사법은 의제 설정 권한이 없습니다. 정치권이 고소하기 때문에 사법이 결정하는 겁니다.◎ 진행자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용주, 김종혁, 박원석 세 분이었습니다.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